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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분석/2008년 투자 이슈

"IT株 목표가 상향_한국경제 | 2008-03-24

코스피지수가 방향을 정하지 못해 혼란스러운 모습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추천은 정보기술(IT)주로 집중되고 있다.

올 2분기부터 IT주의 실적 개선이 돋보일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내수주와 중국 관련주에 대해선 목표가 하향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주요 IT주의 목표가가 최근 일제히 상향 조정됐다.

키움증권은 이날 "세계 최고 수준의 가격경쟁력이 환율 상승으로 더 강화돼 2분기부터 'V자'형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며 삼성전자 목표가를 78만원에서 84만원으로 높였다.

84만원은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 중 가장 높은 것이다.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등 다른 IT 대표주들도 최근 일제히 목표가가 올랐다.

"목표가 상향 러시의 배경에는 이익 개선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를 7290억원에서 9440억원으로 올렸고,리먼브러더스는 고가 휴대폰 수출 호조에 힘입어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4700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48% 늘 것으로 진단했다.

IT주에 대한 호평과는 반대로 내수주 중국 관련주 등의 목표가는 떨어지고 있다.

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금융주와 SK텔레콤 한전 등 방어적 성격의 내수주 목표가도 실적 부진 우려에 동반 하락했다.

조선 화학 등 중국 관련주 목표가도 일제히 하향 조정됐다.

박건영 IMM투자자문 부사장은 "반등장이 전개될 경우 그간 낙폭이 컸던 은행주와 중국 관련주가 먼저 움직일 수 있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수익 개선이 뚜렷한 IT주가 주도주로 부상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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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50까지는 낙폭과대 및 저평가주 (은행, 철강, 기계, 항공, 운송)가 상승할것이며, 본격적인 반등장에서는 IT(LG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삼성테크윈, 삼성전기)등이 오를 수 있다. 그리고 자동차는 두 과정을 다 가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환율 및 수출로 상승 반등을 주도 할 경우가 크며, 기아자동차는 턴어라운드를 확인 한 후, 매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