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탐욕스러울때 조심하고, 두려워할때 탐욕하라"]
"만약 당신이 용기와 인내심을 갖고 있다면, 침체와 음울한 전망은 오히려 큰 수익을 창출할 기회임을 의미한다."
최근 들려오는 소식들은 우울 그 자체다. 다우지수는 하루에만 수백 포인트 움직이면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전형적인 침체장 신호다.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향하고 있고, 달러 가치는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모든 언론들도 입을 모아 경기침체가 가까웠다고 보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들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차 신용경색 위기로까지 번질 태세다.
한마디로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 줄 모르는 공황상태에 빠졌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은 15일(현지시간) 1987년 블랙 먼데이, 1990년대 초반 주택대부조합(S&L) 위기, 1997~1998 아시아 위기, 2000년 기술주 거품 붕괴 등 과거 침체기를 돌이켜 볼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견조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비법들은 항상 존재해 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주식은 시간에 따라 무작위적으로 지그재그 움직인다.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안겨 주기도 손해를 던져주기도 한다. 그러나 우량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장기적으로 반드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버킹검 애셋 매니지먼트의 투자전략가인 레리 스웨드로는 "투자자들은 오히려 증시의 약세장에 대해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면서 "주식에서 대형 약세장이 없다면 채권과 같은 지지부진한 수익률을 올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월가는 시장에 가장 큰 위협이 '경기침체'라고 말한다. 전미경제학회(NBER)의 정의에 따르면 '두 분기 연속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이 '경기침체'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장은 경기침체 위기를 너무 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3분기 4.9%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한 후 4분기 0.6%로 주춤해 있는 상태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지 않았다. 수출은 약달러 덕분에 연율 13%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업률도 유지되고 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도 지난 4주 평균 32만5000명을 기록, 위험 수준에 크게 못미쳤다.
MKM파트너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다르다는 "모든 여건들을 다 살펴봐도, 아직까지 침체 신호는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오히려 지금 상황에선 침체 보다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미 심리적인 공포가 침체 이상으로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천은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서는 1. 수수료 비용 절감 2. 배당금 투자 3. 하락폭이 큰 우량주 투자 기회 모색 4. 해외 투자 기회 확대 5.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현명한 채권 투자 등의 투자 전략을 적극 실천할때라고 권고했다.
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은 투자 격언을 명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다른 이들이 탐욕스러워할때 조심하라. 대신 다른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을때 탐욕스러워 해라"고 밝혔다.
1.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라
이 말은 시장이 좋을때나 나쁠때나 항상 적용된다. 비싼 수수료를 내는 투자자들은 적은 펀드 수수료를 내는 투자자들에 비해 항상 나쁜 수익률을 거둘 수 밖에 없다.
뱅가드를 설립한 존 보글은 2.5%인 보통의 펀드보다 수수료가 훨씬 싼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저비용 투자가 가장 합리적인 투자라고 주창해왔다. 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인덱스 펀드와 ETF 들이 선보인 상황이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인덱스 펀드와 ETF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다.
2. 배당금이 투자 손실을 어느정도 만회해줄 수 있다
배당주에 투자하라. 시장의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배당금이 많은 회사의 주식을 사라. 배당주들은 주가가 하락할때도 비교적 하락폭이 크지 않다. 그리고 주가가 하락할수록 수익성은 더욱 좋아진다.
각 국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에서는 화이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등 제약주와 콘솔리데이티드 에디슨, 펩코 홀딩스, AGL 리소시스, WGL 홀딩스 등 유틸리티주들이 좋은 배당 투자 대상이다.
3. 용감하다면 낙폭이 가장 큰 우량주에 투자하라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강심장을 가졌다면 현 약세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우량주를 매입하라. 미국이라면 건설업체와 은행주들이 이 범주에 포함된다. 현재 은행과 건설업체들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매우 낮다.
미국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와코비아, 웰스파고, US뱅코프, 톨 브라더스, NVR 등이 좋은 투자 대상이다.
4. 해외 투자 기회를 모색하라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지 않고 수익률을 개선하려면 포트폴리오에서 해외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이 가장 좋다. 지난 2년간 해외 주식은 미국의 주식 상승률을 크게 상회해왔다. 유럽은 최근 2년간 23% 올랐고, 이머징 시장은 35% 상승했다.
전체 투자액의 35%를 해외 주식에 투자하라. 대신 해외 투자 주식의 3분의 2는 가치주와 중소형주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5. 현명하게 채권에 투자하라
투자 안정성을 위해 채권 투자도 필요하다. 그러나 채권 투자의 가장 큰 문제는 투자자들에게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충분히 보상해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10년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3.6% 수준에 불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할때 얻는 수익은 거의 없다.
많은 투자자들은 증시 상황이 좋지 않을때 단기 안정성을 위해 기꺼이 수익률을 희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제레미 시겔 펜실베이니어 대학교의 와튼 스쿨 경영학 교수는 "대부분 채권 투자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경우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물가연동채권(TIP), 양도성예금증서(CD) 투자는 좋은 방법이다. 채권중 물가를 반영해주는 것은 TIP가 유일하다. TIP는 보통 6개월마다 한번씩 소비자물가지수(CPI) 변화를 감안 조정된다. CD 역시 현금과 같이 다뤄지면서도 높은 수익을 제공한다.
"만약 당신이 용기와 인내심을 갖고 있다면, 침체와 음울한 전망은 오히려 큰 수익을 창출할 기회임을 의미한다."
최근 들려오는 소식들은 우울 그 자체다. 다우지수는 하루에만 수백 포인트 움직이면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전형적인 침체장 신호다.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향하고 있고, 달러 가치는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모든 언론들도 입을 모아 경기침체가 가까웠다고 보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들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차 신용경색 위기로까지 번질 태세다.
한마디로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 줄 모르는 공황상태에 빠졌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은 15일(현지시간) 1987년 블랙 먼데이, 1990년대 초반 주택대부조합(S&L) 위기, 1997~1998 아시아 위기, 2000년 기술주 거품 붕괴 등 과거 침체기를 돌이켜 볼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견조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비법들은 항상 존재해 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주식은 시간에 따라 무작위적으로 지그재그 움직인다.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안겨 주기도 손해를 던져주기도 한다. 그러나 우량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장기적으로 반드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버킹검 애셋 매니지먼트의 투자전략가인 레리 스웨드로는 "투자자들은 오히려 증시의 약세장에 대해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면서 "주식에서 대형 약세장이 없다면 채권과 같은 지지부진한 수익률을 올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월가는 시장에 가장 큰 위협이 '경기침체'라고 말한다. 전미경제학회(NBER)의 정의에 따르면 '두 분기 연속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이 '경기침체'다.
그러나 아직까지 시장은 경기침체 위기를 너무 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3분기 4.9%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한 후 4분기 0.6%로 주춤해 있는 상태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지 않았다. 수출은 약달러 덕분에 연율 13%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업률도 유지되고 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도 지난 4주 평균 32만5000명을 기록, 위험 수준에 크게 못미쳤다.
MKM파트너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다르다는 "모든 여건들을 다 살펴봐도, 아직까지 침체 신호는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오히려 지금 상황에선 침체 보다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미 심리적인 공포가 침체 이상으로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천은 지금과 같은 하락장에서는 1. 수수료 비용 절감 2. 배당금 투자 3. 하락폭이 큰 우량주 투자 기회 모색 4. 해외 투자 기회 확대 5.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현명한 채권 투자 등의 투자 전략을 적극 실천할때라고 권고했다.
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은 투자 격언을 명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다른 이들이 탐욕스러워할때 조심하라. 대신 다른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을때 탐욕스러워 해라"고 밝혔다.
1.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라
이 말은 시장이 좋을때나 나쁠때나 항상 적용된다. 비싼 수수료를 내는 투자자들은 적은 펀드 수수료를 내는 투자자들에 비해 항상 나쁜 수익률을 거둘 수 밖에 없다.
뱅가드를 설립한 존 보글은 2.5%인 보통의 펀드보다 수수료가 훨씬 싼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저비용 투자가 가장 합리적인 투자라고 주창해왔다. 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인덱스 펀드와 ETF 들이 선보인 상황이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인덱스 펀드와 ETF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다.
2. 배당금이 투자 손실을 어느정도 만회해줄 수 있다
배당주에 투자하라. 시장의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배당금이 많은 회사의 주식을 사라. 배당주들은 주가가 하락할때도 비교적 하락폭이 크지 않다. 그리고 주가가 하락할수록 수익성은 더욱 좋아진다.
각 국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에서는 화이자,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등 제약주와 콘솔리데이티드 에디슨, 펩코 홀딩스, AGL 리소시스, WGL 홀딩스 등 유틸리티주들이 좋은 배당 투자 대상이다.
3. 용감하다면 낙폭이 가장 큰 우량주에 투자하라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강심장을 가졌다면 현 약세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우량주를 매입하라. 미국이라면 건설업체와 은행주들이 이 범주에 포함된다. 현재 은행과 건설업체들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매우 낮다.
미국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와코비아, 웰스파고, US뱅코프, 톨 브라더스, NVR 등이 좋은 투자 대상이다.
4. 해외 투자 기회를 모색하라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지 않고 수익률을 개선하려면 포트폴리오에서 해외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이 가장 좋다. 지난 2년간 해외 주식은 미국의 주식 상승률을 크게 상회해왔다. 유럽은 최근 2년간 23% 올랐고, 이머징 시장은 35% 상승했다.
전체 투자액의 35%를 해외 주식에 투자하라. 대신 해외 투자 주식의 3분의 2는 가치주와 중소형주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5. 현명하게 채권에 투자하라
투자 안정성을 위해 채권 투자도 필요하다. 그러나 채권 투자의 가장 큰 문제는 투자자들에게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충분히 보상해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10년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3.6% 수준에 불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할때 얻는 수익은 거의 없다.
많은 투자자들은 증시 상황이 좋지 않을때 단기 안정성을 위해 기꺼이 수익률을 희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제레미 시겔 펜실베이니어 대학교의 와튼 스쿨 경영학 교수는 "대부분 채권 투자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경우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물가연동채권(TIP), 양도성예금증서(CD) 투자는 좋은 방법이다. 채권중 물가를 반영해주는 것은 TIP가 유일하다. TIP는 보통 6개월마다 한번씩 소비자물가지수(CPI) 변화를 감안 조정된다. CD 역시 현금과 같이 다뤄지면서도 높은 수익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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