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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분석/관심주식

태양광사업 분석_파이낸셜뉴스_20080325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보이며 대표적인 대체에너지주로 꼽히는 태양광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실적 등이 뒷받침 되지 않을 경우 급락하는 경우도 많아 ‘묻지마식’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동양제철화학의 태양광발전 소재 장기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 태양광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 김동준 연구원은 “국내 태양광 리더 동양제철화학이 3건의 대규모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장기공급계약 지속과 폴리실리콘 증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세계 폴리실리콘시장의 수급상황, 중국과 대만업체로의 거래처 다변화, 계약 기간 확대 등 긍적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양전지를 만드는 신성이엔지와 태양전지 제조장비 생산 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이 성장성이 기대되는 중소형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신성이엔지는 450억원을 투자해 50㎿ 규모의 결정질 태양전지 공장을 올 8월 최종완공하고 10월 본격 생산할 예정”이라며 “주성엔지니어링은 결정질 태양전지 양산장비도 개발을 완료, 한국철강의 박막형 태양전지 공장완공과 추가적 수주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도 태양광발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관련산업 활성화에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부산시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총 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지자체들의 투자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태양광 에너지사업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투자에 유념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태양에너지 산업은 아직 각 기업이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단계로 2000년 정보기술(IT) 버블, 2002년 바이오주 열풍처럼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다”며 “해당 기업이 사업을 실행해 수익을 내는지 확인한 뒤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대우증권 정근해 연구원도 “자본과 기술,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 여부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해야 한다”며 “생산 이후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유통망을 갖고 있느냐도 매우 중요한 투자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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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산업에 대한  필요 정보
- 태양광 산업 roadmap/시장규모
- 태양광에 필요한 산업 시스템과 관련 업체
- 기타 대체 에너지 군과의 비교
- 동양제철화학, 주성엔지니어링, 신성이엔지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