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신한지주·GS건설등 꼽혀
코스닥선 다음·태산엘시디 유망
이번주 증권사들은 주가하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커지고 있는 은행주와 대형 건설주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양종합증권과 한화증권은 최근 주가 하락폭이 컸던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를 주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한화증권은 “국민은행의 현재 주가는 절대 저평가 상태인데다 최근 주가하락의 주원인이었던 카자흐스탄 은행 인수도 해당은행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5% 수준이라는 점에서 디스카운트 요인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9월 완료를 목표로 지주회사 전환을 준비하는 등 장기적으로 거대 금융그룹으로의 변신이 진행중이라는 점도 현 주가의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부각시키고 있다.
동양종합증권도 신한지주에 대해 “사업다각화 성공으로 은행 부문과 비은행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고, 신한카드의 시장 지배력 및 수익성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라며 추천주로 꼽았다.
최근 주가가 급락한 건설주들도 이번주 관심 대상이다. 그 중에서도 GS건설과 두산건설이 증권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GS건설에 대해 “베트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 대규모 정유시설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하는 등 해외 사업부의 성장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최근 주가 급락으로 투자 매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두산건설도 토목과 건축부문 수주 증가로 주택사업 편중현상이 해소되고 안정된 성장기반 확보가 마련되고 있다며 대신증권으로부터 매수추천을 받았다.
이밖에 국제선 유류 할증료 인상과 최근 유가급락에 따라 실적부진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대한항공과 환율상승 및 곡물가 급등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 CJ제일제당이 주간 추천리스트에 올랐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다음이 현대증권과 한화 증권으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았다. 구조조정 완료로 검색부문 경쟁력 강화가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동영상 UCC 관련 수익모델이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패널가격 안정으로 전반적인 LCD업황 호조에 따라 부품업체들도 부각되고 있다.
동양종금은 태산엘시디가 주가수익비율(PER)이 5.7배 수준으로 저평가 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동양이엔피는 평판 TV용 SMPS 판매증가와 유로화 강세에 따른 수혜로 실적 호조가 전망돼 SK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서원인텍은 2차전지 사업 확대와 와이브로 사업진출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기대돼 매수 추천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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