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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KCC건설 주택사업계획_서둔동 일대 KCC 공장용지 내 대규모 주상복합 개발 추진_이데일리_20080112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KCC건설이 새해 초부터 수도권에서 공격적으로 주택사업을 벌인다. KCC건설은 올 1분기에만 수원, 오산, 안성시 등 수도권에서 1727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달 11일에는 수원 장안구 조원동과 오산시 갈곶동에서 각각 218가구와 408가구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동시분양에 나선다. 수원 '광교산 스위첸'의 경우 151㎡(45평형)으로만 구성돼 있으며 단지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북수원 나들목과 1번 국도를 타고 서울 사당, 강남까지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1308만원으로, 회사측은 지난해 12월 인근 망포동에 분양한 임광토건 아파트 154㎡ 분양가 1650만원과 지난해 11월 영통에 분양한 현진에버빌 151㎡의 1490만원에 비해 10-20% 정도 싸다고 설명했다.

오산 갈곶 스위첸은 지하 1층-지상 21층 7개동으로 주택형 108-140㎡로 구성돼 있다. 테마공원, 실개천, 산책로 등 단지 전체를 친환경으로 설계했다. 분양가는 3.3㎡당 770만-819만원선이다.

이어 다음달 중순에는 경기도 안성 공도에서 106-211㎡ 110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평택.안성 나들목과 2분 거리에 있고, 2009년 완공 예정인 평택-음성간 고속도로와 2011년 개통할 분당-천안간 고속국도 등이 조성되면 교통여건이 나아진다.

KCC건설 관계자는 “수원과 오산 사업지의 경우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를 책정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CC건설은 수원역 서둔동 일대 KCC 공장용지 내 대규모 주상복합 개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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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서둔동내 가지고 있는 부지는 약 40만평 정도 규모이다.  이 중 롯데건설과 롯데마트 및 복합 편의시설로 20년 임대 형태로 개발계획이 협의 중이며, 수원시는 이 일대 개발계회을 2007년 12월 31일 개발계획을 발표하였다.

수원시의 개발계획은 수원에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덜 된 서수원 및 북수원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며
테마형태로는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할려고 한다.

한때는 10조 규모의 개발계획을 진행하려 했으나, 자금 조달의 문제과 택지지구내 있는 개별 주택주와 협의 문제가 있어, 계획을 확정짓지 않았다.

현재는 기존의 개발계획을 축소하여 수원역 중심으로 개발 및 서호 주변의 지역개발, KT&G개발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을 진행할지, 자금 조달과 건설 배치를 어떻게 할 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개발계획에 따라 지역의 가격동향은 어떻게 될지도 지켜 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