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주식

스윙트레이드기법_20080205

지금부터 하는 이야긴 스윙 트레이딩에 고심한 분들만이 그 진의를 깨달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해를 돕지 않고 실전 매매방법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 하루 거래량 100만주 이상의 소위, 대형우량주, 업종대표주들만 매수 가능 종목에 속한다.

2) 주식을 세가지 분류로 나누어보겠습니다.


  선물의 흐름에 영향을 받는 주식과, 역행을 하는 주식. 전혀 관계없는 주식.

  블루칩이라 불리는 우량종목들은 선물의 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이며, 장이 급등시에는 하락하며,하락장에는 빛을 보는 몇몇 종목들, 그리고, 선물의 흐름에 전혀 연관성없이 가격을 형성하는 작전주 개념..이렇게 세분류로 나누면 이해가 쉽게 되겠죠..

우린 이 중에 선물의 흐름에 영향을 받는 주식만 매수가능 종목으로 뽑습니다.

거래소,코스닥 합하여 200여개 종목중에서 선물의 흐름과 비슷한 종목이 추려질겁니다.


3) 200여개의 종목중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종목만이 매수 가능 종목이 된다.


우 린 분석가가 아닙니다.. 기업에 대한 분석은 기관과 외인에게 맡기면 됩니다. 기관과 외인이 꾸준히 매수하는 종목중에서 매수 타이밍을 골라서 매수에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기관은 파는데, 외인은 사는 종목도 있을 수 있으며, 반대로 외인은 파는데, 기관은 사는 종목.

기관은 아무 움직임 없는데, 오직 외인만 사는 종목.. 그와 반대로 오직 기관만 사는 종목..

이렇게 여러 가지의 경우가 나올겁니다.


이 중에서 중요도는 외인과 기관이 연속 순매수 하는 종목이 더 중요도가 높습니다.

그 다음에는 외인매수>기관매도,외인매수>기관매수> 순으로 가게 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외인은 일단 매수량이 정해지면, 시스템에 맞춰서 목표로 하는 물량을 꾸준히 매입해가는 반면, 기관은 지속성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외인을 가장한 단타성 물량이 많이 들어옵니다. 그만큼 먹을게 많아졌다는 증거죠..)


-생각과는 다르게 이야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짧게 할려고 했는데..-


4) 흐름에 맞춰서 투자를 한다. (보조지표를 비롯한 차트는 오직 분차트 하나로만 한다)

차트의 중요성을 아는 제가, 과감하게 보조지표를 보지 말라고 하는게 이상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업을 사는게 아닌, 타이밍을 사는 스윙 트레이딩은 보조지표에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오직 분차트만 봅니다.


분 차트를 설정하고(5분차트는 속임형이 많으니 적어도 10~20분 차트..)  관심종목을 지켜보다가 선물의 분차트에서 주가가 20분선을 돌파하는 시점에서 관심종목의 주가도 20분선을 상향돌파하는 시점에 매수를 한다. 주가가 20분선을 하향돌파하는 시점에 매도한다.


사실 고수들이 말하는 파도타기의 기법은 이게 전부입니다.. 허무하실겁니다..여전히 고수들은 이 한가지 방법만 가지고도 한달에 30퍼센트 이상의 꾸준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조금 부연을 했지만, 지금 이 내용이 고수들이 즐겨 한다는 2박 3일의 스윙 트레이딩 매수 기법입니다. 책에서나 tv에서나 이 정도의 이야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주식에서 조금만 눈을 뜬 사람도 먹을 수 있게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곳이 아니란 것 다들 아시겠죠..분명 그들은 돈을 버는데, 나는 못번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보겠습니다..


분 차트를 설정하고(5분차트는 속임형이 많으니 적어도 10~15분 차트..) 관심종목을 지켜보다가 선물의 분차트에서 주가가 20분선을 돌파하는 시점에서 관심종목의 주가도 20분선을 상향돌파하는 시점에 매수를 한다. <--이러면 망합니다.


이렇게 하면 맞을수도 있고 안 맞을수도 있습니다.. 

선 물 분차트를 한번이라도 열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분차트가 역배열인 상태에서 언젠가는 상승을 시도하게 됩니다. 주가는 20분선을 돌파할려고 몇번의 시도를 할 것이며, 언젠가는 돌파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성격 급한 분들에게는 참을 수 없는 시간일지 모르지만, 선물의 분차트가 역배열에서 정배열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주가가 20분선을 상향돌파하는 시점이 나옵니다.. 문제는 돌파하는 시점에서 매수를 하는게 아니라, 돌파를 하고나서 얕은 상승을 한 후, 20분선을 지지를 하는걸 확인후! 매수에 들어가는겁니다.


1)선물 분차트의 20분선 돌파후지지 확인후

관심종목 주가의 20분선 돌파후지지 확인후 매수.


이렇게 한다고 해도, 크게 상승하지 못하고 조금 상승을 하다가 끝나는 경우도 숱하게 있습니다.. 미치죠.. 분명 뭔가 더 있는데, 배운건 없고....

조금씩 조금씩 기준을 두어서 그 기준에 맞지 않는 종목은 매수에서 제외를 해야 합니다.


2)  매수하기 전날 거래량이 줄어든 종목이어야만 합니다.


꼭 급감은 아니어도 2주 이내 거래량 중에서 평균거래량을 하회해야 합니다.

언뜻 이해하기 힘드시겠죠?  거래량의 비밀을 제대로 이해하신 분이라면.....


주 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거래량이 중요합니다. 오전부터 상한가로 마감하는 급등주의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종목들이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전일 거래량보다 많은 거래량을 보입니다. 전일보다 2프로 상승하는 종목의 전일 거래량이 40만주였다면 오늘 거래량은 50만주 쯤 형성이 되겠죠.. 물론 100만주가 넘을 수도 있습니다.

하 지만, 급등주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거래량의 흐름으로 봤을 때 전일 거래량이 100만주였는데 오늘 12시가 되가도록 거래량이 20만주 내외라면 보나마나 주가는 상승하지 못하고 보합을 하거나 하락을 하거나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을겁니다.. 아주 강한 모습일때는 조금 상승을 할 수도 있지만 어찌됐건 이런걸 가리켜 조정이라는 말로 표현을 합니다.


적어도 전일 거래량을 상회하는 거래가 터져야만 주가는 상승을 하게 되는데 전일 거래가 감소를 한 종목일수록 조금만 거래가 많아져도 전일 거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평 소 거래량이 100만주 정도의 종목이었던 종목이 어느날 3-40만주로 마감을 했다면, 다음날 거래량이 100만주만 넘겨도 전일 거래의 두배이상의 거래를 수반하며 주가는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거래가 체결되야 주가는 올라가고 거래량은 많아질테니까요. 돌려말한다면 1-2주동안 평소거래가 100만주였던 종목이 전일 200만주 거래를 보였다면 오늘은 200만주 이상이 넘는 거래가 체결되어야만 주가는 상승한다는 이야기죠.. 만일 주가를 올릴려는 세력이 있다면, 10억으로 쳐 올릴 수 있는 주가를 20억에 쳐올리고 싶을까요?


이렇게 거래 감소를 한 종목을 찾아도 하루나 이틀 정도를 조정을 더 보일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정도만 해도 꾸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종목을 찾을 확률이 50은 넘어가게 되지만, 성에 차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4) 상한가를 쳤을 때 전고점을 돌파할 수 있는 종목이면 최상이다.


뭔 가 많은걸 내포하지 않습니까? 주가란 다 비슷해서, 인간 심리의 결정판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껏 말한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외인연속 매수 종목에 선물의 분차트가 서서히 상승으로 돌아서고, 관심종목의 분차트도 서서히 상승을 할려는 기미가 있고 게다가 거래량까지 적당한) 종목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날 상한가를 쳤는데도 불구하고 전고점보다 주가가 낮게 형성되면, 끊임없는 매물에 의해 거래가 크게 터지며 전고점 근처에서 하락을 할 수도 있게 됩니다.. 스윙 트레이딩이란 말 그대로 하루 이틀 오버나잇 시키면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인데, 상승하는 첫날부터 전고점에 가로막힌다면 다음날 상승은 장담하기 힘들어지겠죠?


5) 전고점부터 매수 당일까지 특정 증권사에서 매수세가 붙는지 확인한다.


음..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글이 장황해지는 경향이 있군요.

간혹 가다 상한가를 친 종목중에서 특정증권사로의 과도한 매수세는 보이지 않고 균등하게 매수가 분포되어 있을 때, 이 주식은 다음날 다시 상한으로 가거나 상승하긴 힘들어집니다.

특 정 증권사의 대량 매수.. 즉 단기세력이든 중장기 세력이든, 이 주식을 상승으로 쳐 올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안 보이는 주식은 상승하지 못하는게 당연한거죠. 반대의 경우, 특정 외국인 증권사에서 대량 매수를 하면 다음날 주가가 어떻게 형성이 되나요? ^^


제가 매수했던 종목중에 하나를 거론해보겠습니다.

엘지텔(32640) 작년 12월 5일과 12월 6일 이틀간에 걸쳐서 외인 매수 규모는 100만주를 넘었고 (거래량의 비밀2) 이 두 날의 거래량은 코스닥에 등록하고나서 최대의 거래량이었죠.

문 제는 그때 100만주 이상을 매집했던 특정 증권사는 메릴린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나서도 12월 12일 상한가를 칠 당시에도 메릴린치가 매수를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선물 지수가 하락하니 속절없이 4일간 연속 음봉을 그렸습니다.. 12월 20일 10퍼센트의 급등이 있던 당일날.. 선물 분 차트는 아침부터 저항선을 뚫을려고 몇번의 시도를 하게 됩니다.. 드디어 오전 11시경 선물 분차트에서 주가가 20분선을 치고 상승을 했고, 선물의 흐름과 똑같은 흐름을 보였던 엘지텔이 그 다음을 이어서 주가가 20분선을 치고 상승을 하기에 이른거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엘지텔같이 무거운 주식이 최근에 탄력을 받고 외인의 주목을 받는 주식이었다고 하더라도, 급등을 좀처럼 하는 주식은 아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짧은 시간안에 거의 상한가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한건 주가가 20분선을 뚫고 조금의 상승이 있은후에 오전에는 1주조차 매수안했던  hts거래 상위 매수증권사에 “메릴린치” 가 떡하니 올라와 있던겁니다..

‘최근 상승을 일궈냈던 메릴린치에서 주식을 매수한다‘ 라는 사실을 투자자들이 알아차리고 나서 급격한 기대심리로 주식은 급등을 하게 된 겁니다.

만약 국내의 모 증권사가 대량 매수를 했다고 한다면, 그렇게까지 상승을 하진 않았겠죠.


이건 다른 예입니다..

현대산업(12630) 동 종목을 이 곳 매매일지에도 거론하는 분이 심심치 않게 생기는데, 사실 이제와선 제 손을 떠난 종목입니다만... 작년으로 돌아가보죠..

작 년 10월 16일과 17일, 이틀간의 HSBC에서의 대량 순매수로 주가 7000원 시대를 열게 됐습니다. 그동안에 상승도 하고 하락도 하는데, 재밌는건 10월 말경.. 11월 9일경.. 20일선에 닿기만 하면, HSBC와 베어링, 쟈딘에서 주가를 방어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투자자들은 귀신같이 안다는거죠.. 주식을 놓지 않아야겠다..

하 지만, 12월 11일에 한번..1월 16일에도 한번..20일선 지지가 무너진적이 있었는데, 이때는 왜 이런 하락이 되었냐면, 매도  증권사에 HSBC가 나타났다는 겁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은 HSBC가 급격한 상승을 일궈냈을 때는 100만주 이상을 매수했던 그 증권사가 12월 11일에는 한 20만주만 팔아도 투자심리는 급격히 얼어붙는다는 사실입니다.. HSBC에서 손절매성 물량이 나오는게 아니고, 물량확보와 자금확보의 개념으로 소량만 매도를 한거라면 선물의 흐름이 저항선을 돌파하고, 현대산업의 주가가 20분선을 돌파하면 슬슬~ 매수에 동참을 해도 무방하다는 거죠..


지 금까지 말한 모든 조건을 만족한다면 적극매수에 들어가도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한 두 가지 정도는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건 경험에 의해서 실력을 쌓다보면 어느게 중한지 어느게 경한지 볼 수 있는 눈을 기를 수 있다 하겠습니다.


이 런 여러 가지 방법으로도 주가는 하락할 수가 있다.. 물론 그때는 칼같은 손절매.. 분차트를 보고 매수를 했기에 분차트에서 주가가 20분선을 하향돌파하고 나오는 시점에서 기계적으로 매도를 하면 된다. 보조지표가 아무리 매수신호를 보낸다고 하더라도, 주가가 20분선을 돌파하면 짤없이 매도를 하는 것이다. 자연스레 매도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없고, 이렇게 이익과 손해가 반복되다보면, 어느새 수익은 쌓여 있을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완벽을 기하고 싶은 인간의 마음이 있기에 첨언을 드리자면...


6) 매일매일의 투자종합을 살펴보면, 외인과 기관이 매수를 동시에 하는 날은 한달에 한번 있을까? 이와 반대로 기관과 외인이 동시에 주식을 매도하는 날이 있다.. 그런날에는 개인들이 죽어라 매수를 한다.. 불쌍할 따름이다. 힘있는 자의 편에서 서야 하는데... 기관과 외인의 물량을 받아주고 있으니....

일 반적인 경우는 외인이 매수를 하면 기관이 매도를 하고.. 기관이 매수를 하면 외인이 매도를 하는 경우이다. 이 중에서도 외인이 강매수, 기관이 약매도 면 따라가는 방식을 취하던지.. 이건 경험이 해결해주리라 본다. 숟가락을 쥐어졌으면 됐지.. 떠먹여줄순 없지 않는가...


하지만, 하락장에서는 기관이 연속 10일 이상을 순매도. 하거나..

외인이 연속 10일 이상 순매도를 할 수가 있다.

이런 때는 거의 100프로 이익을 낼 방법이 있다..


음.. 날로 먹여드리긴 싫지만.. ^^;

외 인이 연속 4-5일 이상을 순매도만 하는데도, 특정 종목의 주식만은 연속 매수하는 주식이 반드시 하나 이상은 있다. 상황을 가정해보자..매도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 보유물량이 아무리 많더라도 언젠가는 판 돈을 가지고 매수에 들어오게 된다. 매도세가 끝나길 기다렸다가 다시 상승으로(매수로) 돌아서게 된다면, 어느 주식이 먼저 오를까?

순매도를 하는 와중에도 특정 종목만은 사두었던 그 종목! 그 종목이 오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연 일 외인들이 매도를 한다고(12일 연속 순매도로 기억남) 시장은 크게 술렁이고 있을 때 어떤 특정의 종목만은 조용히 사들였던 외인들의 모습이 아직 기억난다.. 당신은 작년에 이 종목에 관심을 가진적 있었던가.... 이렇게 하락하는 와중에도 지칠줄 모르고 사는 주식... 분명 뭔가 있다라는 생각.. 하지만 생각은 생각일뿐..

물론 이 주식이 나중에 시간이 흐른후, 일 한번 낼거라는 생각이 강력히 들어도 분차트가 매도신호를 보낸다면 당신은 미련없이 던져야 한다.. 그것이 종목을 사는게 아닌 타이밍을 사는 스윙 트레이딩의 묘미일 것이다..

..


재밌지 않는가... 주식이란....


중장기 투자에 대해서도 이야길 하는 시간을 내보도록 해보겠습니다...